UNIST 울산울주 강소특구, 지역 혁신기관 협력체계 본격 가동
‘2026년 육성협의회 제1차 정기회’ 개최… 산·학·연·관·투자기관 한자리
친환경·차세대 이차전지 산업 중심, 기술사업화·기업성장 로드맵 논의해
UNIST가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 전주기 육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역 혁신기관을 한자리에 모았다. 특구 기술과 지역 기업의 수요를 잇고, 사업화·실증·투자 유치로 이어지는 성장 경로를 구체화하기 위해서다. UNIST 울산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울산울주 강소특구)는 2일(목) 산학협력관에서 ‘2026년 울산울주 강소특구 육성협의회 제1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는 특구의 핵심 분야인 친환경·차세대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관들은 저가 안전 ESS 배터리와 ESS 기반 에너지 관리 산업을 중심으로 기관별 역량을 모으고, 실행 중심의 협력체계를 세우기로 했다. 울산시와 대학, 연구기관, 기업지원기관, 금융·투자기관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기업 성장 지원과 기술사업화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출발점이 됐다는 평가다. 행사에는 김영식 UNIST 강소특구센터장(산학협력단장)과 임정호 울산광역시청 배터리산업팀장을 비롯해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신용보증기금, 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관계기관 위원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특구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 △산·학·연·관 전문가 대상 위촉장 수여 △분과별 역할 정립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 추진 △특구 참여기업 현황 공유 △신규 유망기업 발굴 방안 △특구기업 지원 로드맵 제작을 위한 기관별 협조 △연계 협력사업 및 제도 개선 건의 사항 등을 다뤘다. 울산울주 강소특구 육성협의회는 지역 혁신기관을 잇는 구심점 역할을 맡는다. UNIST의 우수 연구성과와 지역 기업의 사업화 수요를 연결하고, 기술 이전에서 실증·투자·시장 진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특구 기업 성장 로드맵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기관별 협력·연계 사업을 발굴해 울산의 미래 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김영식 UNIST 강소특구센터장은 “이번 육성협의회는 울산의 미래 먹거리인 차세대 이차전지와 ESS 기반 에너지 플랫폼 산업을 키우기 위한 실행형 컨트롤타워”라며 “각 분야 전문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유망 기술을 발굴·공급하고, 기업 성장 전주기를 지원하는 체계를 확립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울주 강소특구는 UNIST를 핵심기관으로 혁신 네트워크 운영, 이노테크 실증 지원, 혁신역량 초기기업지원, 성능평가, 시험분석 지원 등 다양한 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차세대 이차전지 분야의 혁신 생태계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